[현장연결] 경남, 질본 통계로는 밤새 추가 확진자 10명<br /><br />질병관리본부 공식 통계에 따르면 경남에서는 밤사이 확진자가 10명 추가됐습니다.<br /><br />조금전 경남도가 브리핑을 진행했는데요.<br /><br />현장 연결해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[김경수 / 경남도지사]<br /><br />지난 밤사이에 확진자 10명이 발생된 데 대해서 조금 전 2명의 확진자가 더 발생했습니다. 그래서 어제 5시 발표 이후에 지금까지 모두 1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코로나19 경남도 확진자는 총 38명입니다. 확진자들의 건강상태는 일부 폐렴 소견을 보이는 분이 계시기는 하지만 다들 건강상태는 양호한 편입니다.<br /><br />추가 확진자 12명을 지역별로 보면 창원시가 7명, 거창군이 3명, 거제시 1명, 창녕군 1명입니다.<br /><br />현재까지 확인된 감염경로는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하신 확진자가 1명 그리고 대구를 방문했거나 또는 가족이 대구를 방문한 확진자인 경우 대구 방문 관련자가 총 6명입니다.<br /><br />그리고 거창 침례교회 신도 3명이 확진이 되었는데요. 이분들은 경북의 안동 확진자와 접촉을 통해서 감염이 된 것으로 현재까지는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나머지 최근에 발생한 2명에 대해서는 확인 중입니다.<br /><br />밤사이에 경남의 확진자가 많이 늘었습니다. 전국적인 상황도 그런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질병관리본부에서 예상한 대로 이번 주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 다만 우리 경남도의 경우 추가 확진자 중 대부분의 감염경로가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명확하게 밝혀지고 있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. 도민 여러분의 신뢰와 협조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입니다. 종교행사를 포함해 가능한 다수가 모이는 행사는 물론이고 소규모 개인적인 모임도 가능한 이번 주에는 최대한 자제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.<br /><br />우리 경남도도 사명감을 갖고 비상한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 오늘 오후에는 중앙정부에서 입수한 신천지 교인 명단이 지방정부로도 전달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그동안 우리 경남도는 자체적인 조사를 통해서 어제까지 약 70%의 신천지 교인에 대한 조사를 마쳤습니다. 오후에 중앙정부로부터의 명단이 오면 다시 비교 점검해서 실질적으로 신천지 교인에 대한 전수조사가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아침 중앙재난대책안전본부 총리 주재 회의에 이어서 경남 도내 18개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통해서 신천지 교인에 대한 명단 확보가 되는 대로 각 시군별로 바로 전수조사에 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를 지시했습니다.<br /><br />조사인력 확보와 사전 경찰 협조도 미리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12명의 확진자, 추가 확진자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은 제 브리핑 이후에 복지보건국장께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다만 경남 37번 확진자에 대해서는 먼저 좀 말씀드리겠습니다. 경남 37번 확진자는 창원에 거주하는 67년생 여성입니다. 한마음창원병원 간호사고요. 경남 5번 확진자인 같은 병원 간호사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이었습니다.<br /><br />한마음창원병원 의료진이 추가로 확진이 된 만큼 질병관리본부와 경남도는 한마음창원병원을 전면 폐쇄합니다. 폐쇄 이후의 관리방안과 폐쇄 기간에 대해서는 질병관리본부와 추가 협의를 통해서 정하게 될 것입니다.<br /><br />다음은 코로나19 경남의 대응상황에 대해서 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그동안 경남도도 긴장감을 가지고 대응을 하고 있지만 가능한 민생경제와 지역 경제가 조금이라도 덜 위축될 수 있는 방안들을 함께 추진해 왔습니다. 그렇지만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늘고 있고 이에 따라서 지역경제도 빠른 속도로 어려워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소상공인, 자영업자, 전통시장, 골목상권 등의 타격이 큽니다. 경남도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에도 주력하면서도 경제부지사를 중심으로 그동안 추진해 온 지역경제 대책을 재점검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적극 추진해 가겠습니다.<br /><br />먼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적극적 대응을 위한 추경예산을 정부 방침에 맞춰서 경남도도 조기 편성하겠습니다. 예비비와 재난관리기금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지만 현재 한계가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